눈 번쩍임, 안구 질환의 전조증상이라고?
안녕하세요. 삼성안과 입니다.
- 어두운 환경에서 갑작스러운 빛의 번쩍임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이는 광시증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광시증은 마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듯한 밝은 빛이 순간적으로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노화나 고도 근시와 관련이 깊습니다. 또한 망막박리와 같은 심각한 안과 질환의 전조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 번쩍임이 일어나는 광시즘은 주로 안구 내부의 유리체가 망막에서 떨어질 때 발생합니다.
유리체는 안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투명한 젤리 같은 조직으로,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고 빛을 망막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세포막으로, 시각 정보를 받아들이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유리체가 망막에서 떨어질 때, 망막을 잡아당기면서 작은 전기적 스파크가 일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눈앞에 번쩍이는 빛이 보이는 것입니다.
광시증의 증상은 주로 어두운 환경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눈을 감거나 어두운 방에서 번쩍이는 빛을 보게 되며, 이는 마치 형광등이 갑자기 켜지거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잠깐 동안 나타나고 사라질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주변 시야부터 점차 시야가 좁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광시증은 노화와 함께 고도 근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유리체의 구조가 변하면서 망막을 당기게 되고, 이로 인해 광시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도 근시의 경우, 안구의 구조적 변화가 광시증의 발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망막박리나 망막열공 등 심각한 안과 질환에 의해 광시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광시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즉시 안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광시증과 함께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은 망막박리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는 망막이 안구의 내부 벽으로부터 떨어지는 상태로, 매우 심각한 안과 질환입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망막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며, 이를 방치하면 결국 시력을 잃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망막박리가 의심되는 경우 즉각적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눈 번쩍임 증상은 눈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생활 습관 개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음주와 흡연은 눈 건강에 해로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혈액 순환을 악화시켜 망막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는 눈의 혈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명상, 적절한 휴식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 건강을 위해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눈의 노화를 방지하고, 안토시아닌은 눈의 혈액 순환을 개선합니다. 딸기,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이 이러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광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화면을 응시하면 눈의 피로가 증가하고, 유리체와 망막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와 흡연은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도 광시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눈의 노화를 방지하고, 안토시아닌은 눈의 혈액 순환을 개선합니다. 딸기,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이 이러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평소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눈 번쩍임 증상이 나타나는 광시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심각한 안과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즉시 안과를 찾아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성안과 안과 전문의 김병진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