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나루안과, 짧아진 봄철 주의해야 할 안질환은?

잠실나루안과, 짧아진 봄철 주의해야 할 안질환은?

안녕하세요? 삼성안과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회복되고 있습니다만 봄철 환절기는 늘 주의해야 하죠. 환절기에는 피부뿐만 아니라 눈도 매우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기 마련인데요.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과도하게 증발해 안구 표면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데, 이물감이나 눈 시림 증상과 더불어 통증, 시력 저하까지 겪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하죠. 이에 오늘은 잠실나루안과인 이곳 삼성안과에서 올 봄 주의해야 할 안질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철을 맞아 라식이나 라섹, 스마일라식 등의 시력교정술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구 건조증 여부를 더욱 면밀하게 살피고 수술을 결정해야 하는데요. 시력교정술은 각막 표면을 절개하거나 제거하는 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이에 눈물막, 눈물 점도, 눈물 분비량 등을 정확한 진단하여 수술 가능 여부를 상담해야 합니다.

 

만약 안구건조증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 ‘뉴스마일라식’이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는데요.

기존의 라식 수술이 각막의 약 20~24mm를 절개했다면 뉴스마일라식은 2mm만을 절개하는 방식으로 절개량을 10분의 1 가량으로 줄여 줍니다. 각막 절개가 적을수록 각막 표면에 존재하는 미세한 신경 세포의 손상이 적어지기에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눈과 뇌는 가장 밀접한 신체 기관이란 사실을 알고 계시죠?

눈의 건강이 바로 뇌 건강으로 직결되는 데요. 눈은 뇌의 중요한 정보원이자 균형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들의 사용은 어느새 필수 불가결이 되었는데요.

업무 목적으로 컴퓨터 작업은 물론,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으로 하는 여가 활동까지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크게 증가하게 되었죠.

 

디지털 기기로 인한 눈의 문제를 스마트폰 이전 시대에는 ‘영상단말기 증후군’, 또는 ‘컴퓨터 시각 증후군’이라고 불렀는데요.

무언가를 집중해서 보는 것, 특히 높은 인지적 수준이 요구되는 작업을 오래 할 경우, 시간당 눈 깜박임의 횟수가 감소하며, 눈이 다 감기지 않는 불완전한 눈 깜박임의 빈도가 증가하게 되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겁니다.

이렇듯 눈의 피로가 증가하지만, 우리는 컴퓨터,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들의 사용을 줄일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은 게 현실이죠.

그러므로 여기에 디지털 기기로 인한 눈의 피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팁을 반드시 살펴 보아야 하는데요. 가장 우선적으로는 의식적으로 눈을 계속 깜빡여야 합니다.

상술한 것처럼 디지털 기기가 건성안을 유발하는 기전은 대부분 눈깜박임 양상이 달라지는 것에 기인하고 있는데요. 눈을 깜박이는 행위는 눈 표면에 수분을 공급하여 표면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주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주변 환경을 개선하면 안군건조증에 도움됩니다.

환경 자체가 건조한 경우 가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화면의 밝기를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게 주변 환경과 비슷하게 맞추고 화면을 보는 각도를 조금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끝으로 작업 거리에 맞춘 도수의 작업용 안경을 쓰는 것도 특히 노안이 생긴 분들의 눈의 피로감을 덜 하게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눈이 지속적으로 불편하다면 잠실나루안과인 이곳 삼성안과로 즉시 내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봄 여러분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안질환들에 대해 비교적 간단하고 정확하게 검사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성안과 안과 전문의 김병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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