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초기증상 원인, 우리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팁!

녹내장 초기증상 원인, 우리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팁!

안녕하세요. 삼성안과 입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눈을 통해 다양한 색채로 가득 찬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소중한 시력을 위협하는 질병이 있습니다.

  • 바로 ‘녹내장’. 시신경 손상으로 이어지는 이 병은 조용히 다가와 빛을 앗아갑니다.

녹내장은 그 증상이나 원인이 초기에는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합니다. 우리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녹내장 초기증상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녹내장이란 무엇일까요?

녹내장은 안구에 있는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특히 눈에서 뇌로 정보를 전달하는 시신경이 점차 약해지면서 발생합니다. 시신경이 손상되면 시야가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하며, 녹내장은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일단 발병하면 평생 관리해야 하며, 치료의 목적은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에 있습니다.

녹내장 초기증상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녹내장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이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가 병의 진행된 단계에서야 문제를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급성 녹내장의 경우, 일부 증상이 초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눈의 통증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시력 감소, 시야 결손, 두통, 구토, 눈의 충혈, 눈물 흘림, 눈부심, 눈 떨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녹내장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증상은 시야 결손입니다.

이는 병세가 천천히 진행되면서 발생하는데, 처음에는 시야의 가장자리가 서서히 보이지 않게 됩니다. 점차 중심부까지 시야가 좁아지며, 이를 ‘소리 없는 실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급성과 만성 녹내장의 주요 차이점은 급성 녹내장은 전체 환자의 약 10%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대부분 만성으로 서서히 진행됩니다. 만성 녹내장의 경우, 말기에 이르러서야 증상을 자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과 치료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녹내장 초기증상 원인은 무엇일까요?

녹내장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안구 내부의 압력, 즉 안압의 상승입니다. 안구는 내부 압력을 유지하여 형태를 유지하는데, 이 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시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안압은 눈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과도하게 높아진 안압은 시신경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여 손상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안압 상승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눈의 유체 순환 문제, 유전적 요인, 외상, 특정 약물의 부작용, 그리고 다른 안과적 질환들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압이 상승하면 시신경이 손상되어 녹내장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손상은 대부분 누적되며,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릴 수 없어 녹내장 관리의 중요성을 더합니다.

그래서 안압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40세 이상, 가족력이 있는 경우, 높은 안압을 가진 사람,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더 큽니다.

이러한 위험군에 속한다면 매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조기에 녹내장이 발견되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질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으며, 심각한 시력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방하는 것인데, 일상생활에서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안압이 높아질 수 있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물구나무서기나 윗몸 일으키기와 같이 머리로 피가 쏠리는 자세나 복압을 높이는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 또한, 고개를 숙인 자세로 장시간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목이 꽉 끼는 옷을 피하고, 금연 및 금주하는 것도 녹내장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술은 사회생활의 일부로 완전히 피하기 어렵다면, 하루 1~2잔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섭취도 중요합니다.

특히,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식품인 블루베리는 녹내장 초기 증상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성분으로, 망막의 혈류 순환을 돕고 눈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따라서 녹내장 예방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이러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생활 습관의 변화와 적절한 식단 관리를 통해 녹내장의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이는 조기 진단과 함께 녹내장 예방을 하도록 합시다.

 

삼성안과 안과 전문의 김병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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