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릴 때 어떻게 하면 좋죠?
안녕하세요. 삼성안과 입니다. 눈이 시릴 때 나이가 들게 되면 노안으로 고통을 받는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눈이 시리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단순히 안구건조증이 아니라, 의학 발달과 더불어 눈이 시린 경우에도 다양한 검사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눈이 시린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오늘 이야기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눈이 시릴 때 우선 눈이 시리다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물론, 그중에도 실제로 안과로 가서 검사 및 진료를 받는 분들은 더 적지만, 평소 과로 및 건조한 실내, 피로가 겹치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정말 만습니다. 특히 이런 분들이 가장 큰 특징이, 검사 소견과 환자분이 느끼는 증상의 치이가 있다는것입니다.
눈이 시릴 때 세극등검사로 확대해서 보더라도 별다른 이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환자분들은 눈이 시리고 불편하다는 분들이 있고 반대로 확대해보았을때 눈이 굉장히 불편해 보이더라도 환자 본인은 별로 불편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눈이 시린 증상은 안구건조증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눈이 시리다고 무조건 건조증만 언급하지는 않습니다. 눈물이 자주 나는것 같다고 안과에 온 분들 중에 실제로 보면 건조하고 이로 인해 각막 신경 반사로 눈물이 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눈이 시릴 때 검은 자라고 불리는 각막은 굉장히 민감해 신경 지배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눈이 시린 경우에도 안과에서 다양한 검사와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사실 의학 발달과 더불어, 여러 연구들도 이루어 졌고, 검사 장비들도 다양하게 개발되었습니다.
세극등 검사를 통해 주로 확대해보아 각막, 결막, 피지샘 등 구조물들에 이상이 있는지, 특수 염색약을 통해 눈을 감싸는 눈물층이 깨끗한지 제대로 기능하는지 등을 볼 수도 있습니다.
우리 눈은 양쪽 눈 위, 바깥 쪽 위치한 눈물샘에서 눈물이 나오는데요.
이 눈물뿐만 아니라 눈꺼풀에 위치한 피지샘에서 나오는 피지가 섞여 빨리 증발되지 않도록 하여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런데 눈꺼풀에 위치한 피지샘에서 나오는 피지가 깨끗하지 못하다면 오히려 눈물 층이 깨끗하지 못해 눈물이 부족하지 않더라도 건조하고 시리게 느낄수 있습니다.
눈꺼풀에 위치한 피지샘이 깨끗하지 못한 이유는 안검염 때문입니다.
이는 눈꺼풀의 피부와 속눈썹 부위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가려움증, 이물감, 눈곱이 끼거나 결막이 충혈되는 등의 증상을 가져옵니다.
따라서 눈이 시린 분들의 경우 눈꺼풀 피지샘의 정상 기능 여부를 보는 정밀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최신 연구나 발표등에서 이런 검사들이 소개되면 정말 의료기술이 나날이 발전된다고 새삼 느껴집니다.
눈이 시린 경우에 대한 치료도 검사처럼, 혹은 검사보다 더욱 다양합니다.
인공눈물만 하더라도 항생제나 방부제 포함 여부, 성분 및 같은 성분이라도 농도에 따라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안구 건조를 심하게 만드는 염증을 줄이는 염증 억제 안약, 눈물이 부족할 경우 눈물 생성까지 촉진하는 안약까지 있습니다. 게다가 연고제제와 먹는 알약 형태 염증 및 인공 누액들도 있어 정말 다양합니다.
따라서 환자분의 눈 상태와 환자분이 느끼는 증사들을 모두 따져보아 처방할 약을 선택하게 됩니다.
또한 눈이 건조한 분들 중에 단순히 눈의 문제가 아니라 류마티스 질환을 포함한 전신질환으로 인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쇼그렌 증후군 등 내과 질환으로 인해 눈에 증상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네는 내과 진료 및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분들의 경우 각막 지각이 떨어져 안구건조감이 더 심해지도 한다고 알려져 잇습니다.
그리고 렌즈의 경우에도 어떤 렌즈이든 눈이 시리거나 건조한 증상이 심해지면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렌즈로 인해 단순히 안구건조증이 아니라 각막 혼탁 및 각막 신생혈관 등이 생겨 불편한 증상이 생기고 심할 경우 수술까지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빠른 검사 및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안구건조증의 가장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것입니다. 인공 눈물은 수분을 포함해 눈물과 유사한 성분을 제공합니다.
삼성안과 안과 전문의 김병진 대표원장